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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인천=연합뉴스) 윤태현 기자 =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만물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'작업자 안전 쉘터 설치 지원사업'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.
이 사업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4곳에 총 21대의 작업자 안전 쉘터(Shelter·대피소)를 설치하는 내용이다.
공사가 사업비의 절반인 9천900만원을, 나머지 절반은 각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이 부담한다.
다음 달까지 인천컨테이너터미널(ICT)에 5대, E1컨테이너터미널에 2대,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7대,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7대가 도입될 예정이다.
공사 관계자는 "이번 안전 쉘터 제작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"며 "앞으로도 항만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한편 인천항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항운노조 조합원 A(42)씨가 컨테이너 운송용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작업자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.
















